2015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중·고농구대회 막 내려
삼천포여중 3위, 삼천포여고 예선탈락..."안타깝고 아쉬워"

▲ 18일 오후 삼천포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삼천포여중-숙명여중과의 경기 모습.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사천에서 열렸던 ‘2015년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중·고농구대회’가 8일간의 일정을 마친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삼천포여고가 예선에서 탈락해 충격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삼천포여고는 대회 첫날 분당 경영고와의 경기에서 패하고 다음날 법성여고에 이겼으나 16일 있었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춘천여고를 맞아 패하면서 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삼천포여중은 18일 오후 숙명여중을 맞아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57대 27로 크게 이겼으나 4강전에서 청솔중과의 경기에서 44대 37로 아쉽게 져 3위에 머물렀다.

대회 결승전은 20일 오후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렸고 여고부는 분당 경영고가 우승, 청주여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동주여중이 지난해에 이어 우승컵을 안았고 청솔중이 준우승에 올랐다.

한편,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했던 이번 대회에는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여중 21개 팀과 여고 20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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