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실 문 열고 새 이름표 달고

정동면 수청마을에 경사가 났다. 마을주민을 위한 건강관리실이 문을 열었고, 멋진 마을 이름표도 새로 달았다.

9월9일 오전10시, 마을 입구에 사람들이 모였다. 마을주민은 물론 관계 공무원과 도의원, 시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수청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하기 위해서다.

제막식에 앞서 이 마을 최인기 노인회장을 시작으로 여러 참가자들이 마을의 번영과 태평을 비는 뜻으로 제를 지냈다. 그리고 흰천을 당기자 ‘수청마을’이라 적힌 잘생긴 이름표가 모습을 드러냈다.

마을표지석은 지난해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청한 것이 선정돼 올해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세워졌다. 표지석과 함께 식수대, 분수대, 강가 꽃길, 징검다리 등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최인기 노인회장이 마을의 태평을 비는 제를 올리고 있다.

마을주민과 국관사 보련스님도 제에 동참했다.

제막식 장면.

자리를 옮겨, 이번에는 농업인건강관리실 준공식을 가졌다. 건강관리실은 시비 4750만원에 마을주민이 500만원을 더해 지난 7월 착공해 이날 준공하게 된 것이다.

준공식 장면.

최중경 마을이장이 하란주씨(왼)와 안미숙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인기 노인회장이 건강기구를 시험해 보고 있다.

기념식 뒤 마을 잔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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