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마을 단위 구전 등 공모전 열어...선정 단체에 매년 천만 원 3년 간 지원

▲ 다솔 축제 중‘단심줄 대동놀이’장면.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가 특색 있는 전통 문화, 스토리가 있는 주민 축제 등을 발굴해 지역 자산을 관광 자원화 하겠다는 취지로 ‘지역 브랜드사업 공모’에 나섰다.

이 사업의 신청 대상은 읍면동, 마을회, 민간단체 등이며 내용은 벽화 사업이나 다솔축제, 등신불 축제와 같이 마을 단위의 구전 이야기나 전설, 역사, 문화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사업, 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축제 중 타 지역과 차별성 있는 소재를 보유한 내용이면 된다. 단, 주민위안잔치, 주민노래자랑 등 일반적인 행사나 보조금 지원 축제, 행사는 제외 된다.

송도근 사천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번 공모는 접수된 제안서를 지역브랜드 업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로 사업독창성, 실천 가능성, 파급 효과성,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매년 1천만 원 씩 2017년까지 3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관광교통과(831-27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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