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등학교 앞에서 2시간 여 동안 진행

21일 오전, 3·21기미년독립만세운동재현행사 열리고 있는 사천초등학교 앞에서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와 학교급식지키기사천대책위 소속 30여 명의 학부모들이 피켓을 들고 나와 시위를 벌였다. 구호나 외침 없이 조용하게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피켓을 들고 있던 윤경신 씨는 올해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아이가 차별이라는 환경에 놓여 있다는 게 안타까워서 뭐라도 실천해야겠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무상급식이 중단되고 서민자녀지원 조례가 통과 됐으나 유상급식에 맞서는 학부모들의 의지는 사그라지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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