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가족상담센터‘성폭력·성매매 민관 합동 캠페인’

(사)가족상담힐링센터 부설 사천성·가족상담센터(소장 박영희)가 지난 19일 저녁 6시 30분부터 사천 내 유흥가를 중심으로 ‘성폭력·성매매 민관 합동 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천읍지구대, 사천시청 사회복지과, 사천시청 보건위생과, 사천건강가정상담소, 시청자원봉사센터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유흥업소 및 숙박시설에 미성년자 출입금지 표지판, 성매매 금지 알림판이 잘 부착됐는지 확인하며 청소년 선도 활동 및 배회 청소년 지도 및 귀가 유도, 성폭력·성매매 홍보물을 배부하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은 “사천시내 주변에 이렇게 많은 유흥업소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많은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새삼 느껴, 앞으로 아이들과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이런 캠페인이 자주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민관합동 단속 및 캠페인을 계획하고 주관한 박영희 소장은 “사천시내 유흥업소와 모텔 단란주점 등에 대한 지속적인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성매매 시장에 유입이 되지 않고 아이들과 여성이 안심하고 지내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