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급식 시작 했으나…학부모들 반발 계속될 것

▲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박남희 사무국장이 지난 1일 아침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4월 1일부터 학교 급식이 유상으로 전환됐다. 사천을 비롯한 경남 내 곳곳에서 ‘무상급식 정상화’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피켓 시위, 1인 시위, 인간띠잇기 등 반발이 거세졌으나, 결국 무상급식은 중단됐다. 그러나 엄마들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천 학부모들은 3월 25일 ‘인간 띠 잇기’ 시위 후 지난 1일부터 아침마다 각 학교 정문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 의견서를 개인과 그룹으로 작성해 서명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설명회가 있는 학교를 찾아 피켓 침묵시위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일에는 오후 3시에는 여상규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앞두고 있고 5월로 미뤄진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시의원들에게 ‘보류 해달라’는 요청을 문자와 전화로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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