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교 농구대회 ...결승서 서울 선일초에 석패...2위

▲ 전국대회 2위,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 선수들. (사진=삼천포초 제공)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감독 정윤하)가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렸던 제14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다.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는 조별 예선에서 2승 1패 조2위 성적으로 결승 10강전에 진출, 전주 풍남초등학교를 상대로 빠른 공격력과 특유의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26대 16으로 크게 이기며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도 춘전 만천초등학교와 성남 수정초등학교를 차례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서울 선일초등학교에 맞섰으나 아쉽게 패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삼천포초등학교 농구부는 주장인 6학년 정채련 선수 외 7명의 선수들이 있다. 정채련 선수는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 대표로 출전하는 소년체육대회에서 꼭 우수한 성적을 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들이 우승을 노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다음달 30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