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무덤가에 핀 노란 꽃

요즘 길가, 언덕 곳곳에 노란색 꽃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금계국(- )입니다.

 노란색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활짝 피어나고, 꽃 모양은 닭(계)이 낳은 달걀을 닮은듯 한데, 꽃과 줄기의 전체 모양이 국화(국)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인듯 합니다.

▲ 금계국

 북아메리카 원산인데 관상용으로 들여와 심은것이 야생으로 퍼져나가 자라기도 합니다. 정원 또는 길 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달리는 차들에게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금계국

 큰 금계국은 여러해살이 풀이며 가는잎금계국 등 일반 금계국은 한두해살이 풀입니다. 번식력이 아주 좋아 무덤가, 언덕, 정원, 길 가 등 어디에서나 잘 자랍니다.

▲ 길 가에 활짝 핀 금계국

 길가에 심어놓은 금계국은 오가는 차들과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 길가에 활짝 핀 금계국

 비슷한 꽃으로 루드베키아와 노랑코스모스 등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꽃과 줄기 그리고 잎 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쉽게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친해져서 친구가 되면 금방 구분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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