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별전 ‘사천’ 국립진주박물관 ...6월 2일 ~ 8월 30일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이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박물관 내 두암실에서 2015년도 지역특별전 ‘사천’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세종대왕·단종대왕태실수개의궤(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4호)를 비롯해, 200점의 각종 사천 문화재를 전시한다.

시대별로 나눠 구성된 이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중생대 막대기형 스트로마토라이트 화석과 이금동에서 발견된 선사시대의 구석기와 거대한 고인돌과 신전 시설로 잘 알려진 이금동 유적들과, 구평리, 늑도, 선진리로 대표되는 신석기 유물들을 선보인다.

특히 늑도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늑도가 처음 철기가 유입되던 시기에 낙랑과 중국, 일본을 향하는 국제 무역항이었음을 알게 하는 것들로 관심을 모은다.

▲ 전시회 포스터.(사진=국립진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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