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13일 박재삼문학관 일원

사천이 낳은 한국 대표 서정시인 박재삼(1933~1997)을 기리는 제17회 박재삼문학제 및 박재삼문학상 시상식이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박재삼문학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환)와 박재삼문학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문학제는 지난해 개최가 무산된 이후 1년 만에 부활했다. 문학제 첫 날인 12일에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학생 시(詩) 백일장이 열리고 다음날인 13일은 오전에는 공모를 통해 예선에서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학상 결선 백일장과 일반인 백일장이 개최되고 오후 5시 부터는 개회식 및 문학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또한 저녁 7시 문학관 앞뜰에서는 박재삼문학제 문학의 밤 행사로 시낭송, 판소리, 색소폰, 하모니카, 박재삼 시낭송 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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