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주춧돌’ ‘하나 됨’ ‘스피드’ 의미 담아

▲ KAI의 CI가 16년만에 변경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창사 16년 만에 ‘기업 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를 바꿨다.

KAI는 기존 CI를 기반으로 ‘주춧돌’, ‘하나 됨’, ‘스피드’를 의미하는 도형을 추가해 새로운 CI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뀐 CI에는 KAI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하늘로 비상하겠다는 의지와 임직원 및 100여개의 국내 협력업체들이 모두 한 마음, 한 방향으로 항공산업 G7을 달성한다는 비전이 담겼다.

한편 KAI는 올해를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민수/무장헬기(LAH/LCH) 등 대형 국책 개발사업의 본격 시작으로 항공 기술력 확대는 물론 중소협력업체 활성화 및 인프라 확산, 대규모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KAI 매출의 절반 이상도 수출이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CI 변경을 통해 KAI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경제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