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8월 독자위원회 열려

▲ 지난 6일 저녁 7시 독자위원회가 7월 지면 평가회를 가졌다.

뉴스사천 8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지난 7일 저녁 7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조용원 독자위원은 지난 7월 30일자 사천 접경지역 대형매장·아울렛 우려 목소리 등 기사를 언급하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대해 심도있는 기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동지역에 SSM 추가입점 소문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뉴스사천에서는 사천읍지역과 인접한 진주시 정촌면 지역 대형아울렛매장 등과 관련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취재 중이며, 90호 지면을 통해 보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조용원 독자위원은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만한 보도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87호 1면에 소개된 ‘선거구 변화 가능성에 정치권 화들짝’ 기사는 시의적절했다고 평했다. 그는 7~8월 사천지역 다양한 소식이 알차게 실렸다고 덧붙였다.

반면 조영아 독자위원은 “정보성 기사는 넘쳐 났지만 전체적으로 사람 이야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예전에는 간단하게 사람을 만나 사는 이야기를 전하거나, 인물을 집중탐구하는 고정코너가 있었지만, 어느 순간 중단됐다”며 “좀더 가볍고 사람 향기 묻어나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30일자 89호 2면의 송시장 1년 공약 추진상황 기사에 대해, “추진상황을 소개했을 뿐, 구체적인 대형현안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평했다.

하아무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독자위 모니터링 보고서를 보내왔다. 그는 “7월 16일자 86호 1면 사진의 경우 역동성이 부족해 재미있어 보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같은 호 7면 행위예술제의 경우 작은 사진이 너무 많아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하 위원은 7월 23일자 87호 8면과 9면의 경우 사진 크기가 비슷해 기사의 중요도를 알아보기 어려웠다고 평했다. 뉴스사천 편집국에서는 “8,9종합면의 경우 다양한 소식을 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편집국 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 위원은 “7월 30일자 여름 축제 소개 기사의 경우 일정, 장소 등을 도표로 활용해서 표시했다면 유익한 정보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적했다. 87호 12면 기획기사에 대해서도 “소제목 없이 긴 기사가 이어져 가독성이 떨어졌다”며 “긴 기사의 경우 소제목을 넣어 쉬어가거나 내용을 요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사천 편집국에서는 독자위원들의 지적, 건의 사항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기사와 편집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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