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리전문기관으로서 근로자 건강 챙긴다"

▲ 삼천포제일병원이 9월 3일 직업환경의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제공 : 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제일병원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보건관리전문기관으로 허가를 받고 9월 3일 직업환경의학센터 문을 열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업종별 일정 규모 이상의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사업장에 보건관리자를 두어 보건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관리감독자에게 조언·지도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일부 중소규모(제조업과 서비스업일 경우 50인 이상 사업장) 사업주에 대해서는 이를 보건관리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게 했는데, 삼천포제일병원이 최근 보건관리전문기관으로 등록함에 따라 이 같은 업무가 가능하게 된 셈이다.

삼천포제일병원에서는 보건관리전문기관 업무에 맞는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법정인력을 갖추고 사천시와 인근지역의 보건관리 대행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삼천포제일병원 정판준 원장은 “산업체 근로자들의 건강보호와 건강증진까지 챙겨 사업장 생산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게 하겠다”며 직업환경의학센터 문을 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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