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강사’ 활용한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자세를 배워요

▲ 이중언어강사인 일본인 이시까끼준꼬의 수업 장면

경남 사천 용산초등학교(교장 박혜자)에서는 2016년 4월 1일, 4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에서는 상호문화이해교육 지원을 위해 이중언어강사를 활용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계획하여 오늘 첫 단추를 꿰었다.

이중언어강사인 일본인 이시까끼준꼬의 진행으로 전개된 본 수업에서는 다문화 교육의 의미와 필요성 및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의 다양한 지리 조건, 문화, 산업에 대해 강의하였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미래의 다문화 사회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와 다름을 존중해야 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배려해야함을 느끼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말로 인사하기, 일본어 인사법, 일본어로 자기 소개하기 등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다문화 체험을 하면서 앞으로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다문화 이해교육을 끝내고 4학년 김○○학생은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므로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박혜자 교장은 “연간 계획으로 이루어지는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 다문화 사회에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용산초등학교의 이중 언어강사 활용 다문화 이해교육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연간 60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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