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

사천시보건소는 고혈압 등 만성적인 성인병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30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늘 푸른 주민건강대학 개강식을 가진다.

이날 개강식은 서포면 비토마을을 비롯한 11개 주민건강대학생이 참석해 한국놀이문화협회 박상태 교수의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건강한 웃음요법' 강의를 시작으로 1기 주민건강대학 유공자 시상, 건강체조 시연, 사천무용협회의 축하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늘 푸른 주민건강대학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9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2시간씩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역을 순회하여 건강예방과 관리에 대한 실습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삼천포서울병원과 순영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한마음병원 등 내과전문의를 초청하여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은 물론 기존강의식 교육과는 차별화된 한방 부항 및 뜸요법 실습, 심뇌혈관질환 체험행사 등 요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해 검정․ 본촌․ 봉계․ 비토․ 삼한노인대학 등 5곳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건강대학을 실시했으며, 올해 정동면 소곡보건진료소 외 5곳과 동서금동보건센터를 비롯한 2곳, 그리고 지난해 건강대학 수료생으로 구성된 본촌마을 심화학습반 외 2곳 등 총 11곳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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