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인증과 개척인증 중 1개 분야 선택 졸업자격 인증 받아야 졸업

경상대학교(GNU·총장 하우송)가 ‘졸업자격인증제’를 도입하여 2009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졸업자격인증제는 필수인증인 영어인증제와, 선택인증인 개척인증제로 구분한다. 개척인증제에는 사회봉사, 글로벌리더십, 독서 분야가 있으며 셋 중 하나 이상을 인증받아야 하며 영어인증은 반드시 인증받아야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도 실시에 필요한 세부 시행계획과 집행을 위해 분야별 인증위원회를 두고 진행한다.

영어인증제 운영위원장은 교무처장, 사회봉사인증제·글로벌리더십인증제는 학생지원처장, 독서인증제는 도서관장이 각각 위원장이 된다.

필수인증인 영어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교과목 이수(대학영어Ⅰ 및 대학영어Ⅱ 이수) ▲EZ프로그램 수료(English-Zone 영어이수) ▲공인어학 인증시험(TEPS 874점 이상, TOEIC 900점 이상, TOEFL(IBT기준) 101점 이상)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사회봉사인증은 ▲사회봉사 30시간 이상 ▲국내·외 봉사프로그램 5일 이상 참가 ▲1학기당 1회 헌혈하여 총 3회 이상 ▲총장이 인정하는 1학기 이상의 교내봉사활동 중 하나를 해야 한다.

글로벌리더십인증은 ▲해외현장체험 참가 7일 이상 ▲Global Pioneer Program 참가 7일 이상 ▲해외 단기교환 프로그램 참가 7일 이상 ▲해외 인턴십 수료 4주 이상 ▲해외 교환학생 수료 1학기 이상 중 하나를 완료해야 한다. 독서인증은 위원회에서 선정한 도서를 읽고 컴퓨터평가시스템을 통한 문제은행 평가에 응시하여 70점 이상 취득한 도서가 10권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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