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측정'

사천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측정’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측정은 22일 통창공원, 23일 사천종합운동장, 24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측정 시간은 오전 6시다.

특히 심장과 뇌졸중 질환을 비롯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은 단일질환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시 보건소는 공복 시 혈당과 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롤‧혈압과 허리둘레를 측정하고, 검사 후에 심뇌혈관질환에 관한 상담은 물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관리와 운동 상담을 해, 본인의 상태를 인지시키고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 등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질환의 유발요인인 대사증후군이 성인의 약 25%가 발생하는 흔한 질환인만큼  방치하면 심장질환과 뇌졸중‧암 등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검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본인의 위험도를 측정하고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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