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175명 신규 및 정기보수교육과정 운영

지난해 문화관광해설사 수료식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백중기)이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더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경남도로부터 1억 1400여만 원을 지원받아 도내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과 이해를 돕는 명예자원봉사 형태의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출하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양성과정은 20일부터 8월7일까지 3주간 실시하며, 20개 시.군 50명의 교육 대상자가 지역문화재, 자연유산, 숲, 생태 부문에 대한 기본소양교육 및 맞춤형 해설기법 등 총 120시간의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어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실시되는 정기보수교육과정은 125명의 기존 해설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해설프로그램 개발과 주제별 해설 심화교육, 전문 외국어표현기법 등 표현기술력 중심의 60시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과정의 교육생들은 필기시험과 시나리오 작성, 현장시연 평가 등의 모니터링을 통과해야 하며, 특히 신규양성자들은 각 시군에서 현장 수습과정을 거쳐야 전문 해설.안내 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백중기 총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다시 찾고 싶은 경남’이라는 인식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며 “여행은 삶의 의미를 찾고 재충전하기 위한 길떠남이다. 이런 여행객에게 역사탐방, 문화 체험의 참다운 의미 부여와 역사의 알맹이가 담긴 흥미진진한 현장해설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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