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개장…8월 21일까지 운영

▲ 피서객들이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경은 인턴기자]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 올해 개장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52일간이다.

시는 지난 24일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상가번영회 관계자 등과 함께 최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종합 안전대책, 시설정비, 운영대책 등을 최종 확인했다.

남일대해수욕장은 신라 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지나다가 경치에 반해 ‘남쪽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갖고 있는 곳’이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됐다. 2014년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와 뜻을 기리는 유적비도 건립됐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체육공원과 호텔, 찜질방, 해수사우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사천8경 중의 하나인 코끼리바위와 사자바위 등도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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