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기업 함께 환경정화·꽃 가꾸기

▲ 입양사업 참석자들이 협약식 기념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경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2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33개 민간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단체와 기업들은 이 사업을 통해 민간 주도의 깨끗한 사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2㎞이내 일정구간을 지역주민과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청소년단체 등이 입양해 2년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쓰레기 수거를 중심으로 청소활동, 꽃 가꾸기를 전개·추진하자는 환경정비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자연보호협의회와 새마을회, 마을회, 상인회, 지역 봉사단체를 비롯한 코오롱 워터앤에너지(주), 한국SGI 등 33개 단체가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입양단체는 입양지역 청소와 꽃 가꾸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그 결과의 실적을 시에 통보키로 했다. 시는 안내표지판 설치, 쓰레기 수거 등 입양단체의 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민간인 주도로 진행되는 사업인만큼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사업 확산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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