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재난), 112(범죄), 110(민원상담)
긴급신고전화 7월부터 통합 운영

▲ 긴급신고전화 홍보 포스터(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경은 인턴기자] 국민안전처는 신속한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각종 신고전화를 재난신고(119), 범죄신고(112), 민원상담(110) 3개 번호로 개편했다.

긴급신고전화는 세월호사고 신고과정에서 긴급신고체계의 문제점이 드러나, 기존 21개 번호를 3개로 통합하게 됐다.

긴급신고는 신고내용,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 신고정보가 소방·해경·경찰 등의 관련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시행은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범운영 되고, 오는 10월 25일부터 전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7월부터 10월 14일까지를 사전홍보 기간으로,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기로 했다. 이․통장회의와 각종 단체회의는 물론, 시보와 시청홈페이지, 언론매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119와 112에 걸려오는 비 긴급 전화나 장난전화로 인해 긴급출동 대응시간이 늦어져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출동이 필요하지 않는 전화는 110으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