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추락한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사천소방서)

사천소방서가 지난 16일 수로에 빠진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신속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50분께 사천시 남양동 소재 충혼탑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빗길에 미끄러져 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여,72년생)씨가 차량에 갇혔으나, 119구조대가 유압장비를 이용해 차량 문을 신속하게 개방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이 사천소방서장은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가 감속운행을 하고 차간거리를 평소 때보다 2배 정도 더 넓게 유지해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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