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교 설치 공사 차질, 축동/곤양 방면은 만남의광장으로 우회

 

국도3호선에서 지방도1002호선으로 연결되는 동치교 공사 현장. 7일 내린 비로 새 가설물 절반 가량이 유실됐다.
지난 7일 내린 집중호우로 축동면 동치교 가설현장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사진이다.(8일)

이날 현장관계자는 "다리 교각공사를 위한 토목 거푸집 절반과 임시다리 전체가 유실되었다"라고 밝혔다. 또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축동 탑리 구간 지방도 1002호선의 교통통제는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국도3호선에서 축동과 곤양 방면으로 진행할 차량은 사천IC 근처  만남의 광장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적잖은 예산이 들었을 법한 동치교 가설물의 유실. 집중호우 탓으로만 돌려도 되는 것일까. 우기를 앞두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비판이 나올 법하다.

이 공사는 경남도로관리사업소가 주관하고 있다. 

축동 곤양 방면 차량은 사천IC 만남의 광장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중선포천을 가로지르는 동치교(새 가설물) 절반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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