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대책 행정력 집중

▲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폭염 대응교육을 받고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경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34명을 대상으로 폭염시 독거노인 생활관리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사천은 관내 독거노인이 총 4293명으로 노인인구 6634명 중 64%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부부 가정에 비해 폭염과 자연재난 등에 대한 안전관리가 취약한 실정이다. 시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은 지속적인 수시 안부전화와 주1회 이상의 직접 방문, 생활안전 확인은 물론 정서적 지원과 맞춤형 건강·영양관리를 병행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고령의 온열질환 사망자와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독거노인의 안전상황 확보와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대비 예방 교육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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