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 멘토 초청 진로탐색 시간 가져

용산초등학교(교장 박혜자)가 12일 EBS(한국교육방송)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주관하고 사천, 하동, 남해, 고성, 통영, 거제의 8개 학교의 교사 및 학생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EBS교육멘토링 드림스쿨핑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EBS교육멘토링은 매년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멘티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캠프는 특히 진로탐색을 주제로 운영되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선호 직업군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진로멘토를 초청하여 모둠별 심층 멘토링을 하였다. 또한. 캠핑조리대회,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각 지역의 멘티들과의 만남과 친교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멘토로는 방송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퍼스널 트레이너, 비행기 승무원, 보컬 트레이너, 아나운서, 마술사로 직업 세계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면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설계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삼천포 중학교 학생은 “평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꿈이 가수였는데 대형 기획사의 보컬 트레이너를 직접 만나 노래 연습도 하고 가수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BS 드림스쿨핑 활동을 함께한 용산초등학교 박혜자 교장은 “진로 멘토와 대화를 나누는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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