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수립, 1단계~3단계로 단계별 시행

삼성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광경. (사진제공: 사천시청)
사천시가 기초법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의 교통운영 체계가 교통사고의 다발이 우려되고 혼잡과 온실가스배출과다, 빈번한 법규위반 등의 문제점이 많아 교통신호와 도로운영체계가 현실에 맞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시는 제1단계 사업으로 시행절차가 간단하고 사업비가 비교적 적게 드는 ▲ 신호기 위치조정 및 보조신호등 설치확대, ▲ 무신호교차로 안전표지 설치, ▲ 신호연동시스템 구축확대, 그리고 ▲ 횡단보도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제2단계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정책홍보 및 법령정비가 수반되는 ▲ 비보호 확대를 통한 녹색신호시 좌회전허용, ▲ 우측보행원칙, ▲ 자전거전용 신호등 설치, ▲ 보행자 교통섬 설치확대, ▲ 지정차로제 개선, ▲ 생활도로 일방통행운영 등을 추진한다.

제3단계 사업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며, 충분한 여론수렴 및 홍보, 법률개정이나 재원확보가 필요한 과제로 ▲ 직진우선 신호원칙을 확립하고, ▲ 무신호교차로 통행우선권과 ▲ 우회전신호등 운영 및 전용차로 설치, ▲ 도심주요도로 일방통행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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