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방법

계속되는 비속에 여름 장마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럴때 상한 음식을 먹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을 잘못 먹었을 경우 배탈/설사에 걸려 며칠을 고생하기 쉽습니다.

여름철 뉴스사천 독자의 건강을 위해 간단한 음식상식을 알려드립니다.

율무.......율무는 한의학에서 "의이인"이라고 불리는 약재로 조금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몸 안의 습기를 제거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율무 역시 까치콩과 마찬가지로 쌀과 함께 죽으로 쑤어 먹으면 좋다.
또는 율무를 프라이팬에 노랗게 볶은뒤에 분말로 만들어 미숫가루처럼 따뜻한 물에 풀어 먹어도 효능이 있다.

  

매실..........매실에는 강한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이 들어 있어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 비브리오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배탈이나 설사, 식중독을 막아준다. 또한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사과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유해균과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시킨다. 따라서 매실을 꾸진히 복용하면 만성설사나 변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공복에 매실 1~2개를 먹으면 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장아찌를 만들거나 매실과 설탕을 1:1비율로 섞어 3개우러 정도 숙성시켜 매실원액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키위..........키위는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 많아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은 키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합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소변 색깔이 진하거나 결석이 생긴 사람에게도 좋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타아제가 들어 있어 고기를 먹고 난 후 후식으로 좋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다. 아침 공복에 키위를 1개 먹으면 변비가 해소된다.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에 갈아 주스로 먹어도 좋다.

된장..........된장은 식중독에 걸렸을 때 해독제로 쓰인다. 된장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인체에 유익한 균이 자라게 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 된장은 찌개나 국으로 끓여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 된장찌개를 만들 때 된장의 절반은 처음부터 재료와 함께 넣고, 나머지는 불을 끈 다음 넣어야 된장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부추죽..........부추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맵고 떫으며 독이 없다. 날 것으로 먹으면 아픔을 멎게 하고 독을 풀어준다. 익혀 먹으면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다소 많은 듯한 부추를 잎과 함께 잘라 썰어 죽을 끓여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에 소개한 음식 많이 드시고 여름철 건강을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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