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가 석 달 가까운 파행 끝에 새누리당 김현철(5선) 시의원을 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21일 오전 10시 제205회 임시회가 개회됐으나 곧바로 1시간동안 정회가 선포됐다.

시의원들은 정회 시간동안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현철 후보에 대한 합의추대 형식으로 의견을 모았다.

결국 최갑현, 윤형근, 구정화, 최용석 후보가 사퇴하고 김현철 단독후보로 다시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김현철 후보는 전체 12표 중10표를 얻어 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이종범 의원이 선출됐다.

김현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장 선출 파행으로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먼저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욱 심기일전해서 시의원 모두가 시민 가까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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