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8분께 사천읍 구암저수지에서 인근 마을에 거주하던 A(남, 83)씨가 손발이 묶인 채 변사체로 발견됐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한 주민이 이날 구암저수지 표지석 아래 모자와 신발이 있는 것을 보고, 마을경로당을 찾아갔다. 마을경로당 있던 노인들은 A씨의 모자인 것을 알아보고, A씨의 아내에게 연락을 취했다. 오후 1시30분께 A씨의 아내가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잠수부를 동원한 수색 끝에 30분 만에 A씨의 변사체가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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