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상대와 사천시재난안전본부는 노약자들이 외출을 삼가는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당부를 하고 있다. 또 날씨정보에 귀 기울이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새벽0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사천지역에 내린 강우량을 살펴보면 곤명면에 137mm로 가장 많은 양을 기록한 가운데 곤양면 111mm, 서포면 110mm, 사천읍 109mm, 축동면 107mm 등이다. 반면 삼천포항 쪽은 80mm안팎으로 읍지역보다 적은 양을 보이고 있다.
진주기상대는 이 비가 내일 밤까지 이어지면서 40~100mm 더 뿌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은 이 시간 현재 사천만 쪽으로 초당 900㎥의 물을 내려보내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최대 1500㎥로 방류량을 늘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 남강 본류로는 초당 300㎥의 물을 내려보내고 있다.
하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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