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관 야외광장에서 무형문화재 공연

▲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기념 축하공연이 29일 용현면 소재 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뉴스사천 DB)

사천 무형문화재연합회(회장 한우성)가 29일 오전 10시 용현면 선진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광장에서 ‘사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축하공연’을 연다.

이날 행사는 사천의 역사와 함께해 온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관 신축‧이전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진주삼천포농악과 가산오광대, 판소리 고법, 판소리 수궁가,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등 사천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1부는 오전 10시 터를 울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고유제, 유공자 시상이 있고 2부는 사천시 무형문화재 5개 단체별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전수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신축‧이전으로 사천 국가무형문화재를 보다 폭 넓게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수교육관은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 2015년 1월 착공해 2016년 4월 준공했다. 위치는 용현면 선진리 864-2번지 일원이며, 부지면적 1만5959㎡, 전수관 2개동(1646.46㎡), 대강당(319.2㎡) 규모로 지어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와 가산오광대보존회가 전수관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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