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계 석전제 봉행 모습(사진=사천시)

사천향교(전교 윤유덕)가 28일 오전 10시 30분 향교대성전에서 ‘공기 제2567년 추계 석전제’를 봉행했다. 유림회원과 시민 등 100여 명도 함께했다.

이날 석전제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이 초헌관을, 아헌관에 김정규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에 최영철 경찰서장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킨다. 예법과 음악이 존중되는 국가 의례로써 ‘문묘대제’ 또는 ‘석전대제(고기를 올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의식)’라고 한다.

사천향교는 성현의 제례와 교육을 담당하는 전통 교육기관이다. 매년 기일인 5월 11일과 탄강일인 9월 28일에 공자를 비롯한 유교 39현에게 제사를 지낸다.

한편, 이날은 석전제 봉행에 앞서 향교 입구에 설치한 ‘표지석 제막식’도 함께 했다.

▲ 사천향교 앞 표지석(사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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