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전체 대상 상금 300만 원

▲ 백일장 안내 포스터.

사)남일대보존회(이사장 최상화)가 오는 10월 8일 오전 11시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고운 최치원 선생 남일대 전국 백일장’을 연다.

이번 백일장은 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회로 초(등저·고)·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백일장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도전할 수 있다. 전체 대상(문화체육부 장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사전 참가 신청은 지난 30일 마감됐으나, 당일 현장는 8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는 신분증과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한다.

백일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일대보존회(055-832-097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일대라는 명칭은 신라 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지나다가 경치에 반해 ‘남쪽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갖고 있는 곳’이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됐다. 2012년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와 뜻을 기리는 유적비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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