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 청소년 전용 문화쉼터 문 연다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 오는 22일 오후 1시50분 사천읍 소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청소년 전용 카페 화&경(和&敬)개소식을 갖는다.

청소년 휴 카페는 지역청소년이 주인이 되고 또래 친구끼리 모여 놀 수 있는 건전한 여가공간이다. 사천시는 청소년문화의 집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커피전문점과 같은 형태로 꾸몄다. 카페 ‘화&경’은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의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는 10대들의 일상놀이터로 활용된다.

청소년육성재단 측은 청소년 봉사 동아리에서 스스로 운영하고 채워가는 성장 자립터로 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이후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뽐내는 동아리발표회, 부스마당, 놀이마당 등 문화난장 축제 개최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휴카페 개방시간은 월~금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토.일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17시30분부터 19시30분이며, 토.일요일은 14시부터 17시까지 와플 및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며, 외부음식도 반입 가능하다.

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노력 끝에 휴 카페가 개장하게 됐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하면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2017년에는 청소년 바리스타 자격증반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