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 조종사들이 지난 19일 사천고등학교를 방문해 400여 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은 20~23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되는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 참가를 위해 사천을 찾았다. ‘사천 하늘에 태극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50분간 사천고 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쳤다.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진호 소령은 학생들에게 블랙이글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선보일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말해줬다. 비행의 원리, 조종사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답변도 들려줬다.

사천고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기 조종과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다양한 간접 경험을 했다. 미래 자신들의 꿈과 비전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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