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지 않은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장마로 집안 곳곳이 눅눅하다.

반짝 햇살에 더워도 덥다는 소리를 못하겠다.

베란다마다 이불 걸치기에 분주하고, 집앞 주차장의 고인 물에 목욕을 하는 참새 무리도 이 햇빛이 싫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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