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러 동호인 사천서 힘찬 활공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5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오는 27일 사천시 각산·와룡산 활공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패러글라이딩협회는 지역의 활공장을 알리고 경남 동호인들의 단합과 비행기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하늘과 바다의 도시 사천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고 전국의 동호인들이 사천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사천에서 개최하게 됐다. 개회식은 27일 오전 10시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은 개인전(조종사부, 연습조종사부), 동호인 단체전으로 나눠 활공 실력을 겨루게 된다.

사천 패러협회 관계자는“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와룡산과 각산 활공장은 천혜의 입지조건과 안전성이 뛰어나 전국의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패러글라이딩 동호인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