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11월 독자위원회 열려

▲ 뉴스사천 11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24일 열렸다.

뉴스사천 11월 독자위원회가 24일 저녁 6시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전반적인 문화 관련기사들이 행사 예고 등 정보성 기사가 많은 반면, 축제를 평가하거나 행사의 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기사는 적었다며 뉴스사천의 분발을 당부했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기사에 있어서도 사안과 관련된 이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입장, 시각을 담았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지난 22일자 김준식의 교육이야기 ‘행복추구권에 대하여’ 칼럼과 관련해서는 소외된 학생들과 교육현실에 대한 교사의 고충을 담겨 있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칼럼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특정 학교의 사정이 구체적으로 언급돼 학부모가 불편할 수 있다는 상반된 평가가 나왔다. 독자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학교와 학생들의 현황, 다른 지역의 학교 특성화 사례 등을 돌아볼 수 있는 기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학교 운동부에 대해 조명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기사가 필요하다는 건의도 있었다. 뉴스사천에서는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천포 초중고 학교 농구부에 대한 기사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자위는 최근 지역의 시국집회나 이슈에 대해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한 실시간 보도가 좋았다고 호평했다. 반면, 일부 기사의 경우 사진설명이 달리지 않거나 잘못 쓴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관련해서는 우려와 성공의 양면성이 있는 만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층기사를 부탁했다.
 
독자위는 과거 이슈화됐으나 최근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한 사안들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제주-삼천포간 여객선 운항 중단 사태 이후 운항사 움직임, 저가항공사 유치 관련 최근 상황, 광포만 생태공원화 계획 등 지역의 관심거리를 짚어줄 것을 부탁했다.

뉴스사천 편집국에서는 “광포만 관련 사안은 짚어볼 때가 됐다”며 “단발성 기사로 그치지 않고 크게보고 가져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칼럼과 기고글에서 민감한 표현에 대해서는 사전에 검토하고 필자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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