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올 겨울 훈련팀 유치 사활…3만 명 목표
12월 말 전국 고교 축구팀 축구대회 등 유치

▲ 지난해 부천FC 동계 전지훈련 모습.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체육도시 역량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말 전국 고교축구팀을 대상으로 하는 동계전지훈련팀 축구대회를 연다. 시는 내년 1월 24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의과대학 농구동아리 친선경기를 비롯해 유도, 야구, 육상 종목에서 연인원 3만 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지훈련팀 초청간담회 열고 선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전지훈련팀에게 삼천포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체육시설의 무료 개방과 선수와 가족들에게 사천시티투어 무료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시체육회에서는 전지훈련유치단장을 선임하여 전지훈련팀 유치와 사천을 찾은 훈련팀의 숙소를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가대표 유도상비군을 비롯해 학교운동부의 농구, 축구팀 등 154개팀 연인원 2만5000여 명을 유치해 18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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