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체육인의 밤 행사…우수선수 유공자 시상
7월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태권도대회 유치
도체 시부 5위…시청 농구단 전국체전 은메달

2016 사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8일 남일대리조트에서 열렸다.

사천시체육회가 2016년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체육분야 우수선수와 유공자를 격려하는 체육인의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체육인의 밤 행사는 8일 저녁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체육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공 체육인 포상에는 제4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허만 선수를 비롯해 제97회 전국체전 여자바둑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한 신지혜 선수, 제55회 도민체전 수영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피승엽 선수, 제27회 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조성호 선수에게 우수선수상이 수여됐다.

또한 지난 7월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유치하는데 공이 큰 유의제 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우수선수 시상 모습.

사천시체육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나흘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도민체전에서 시부 5위를 기록했다. 5월 28일부터 41일까지 강릉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2, 은2, 동1 성과를 거뒀다. 올해 소년체전에서 삼천포여중이 여중부 농구 금메달을, 박동욱 삼천포제일중 선수가 남중부 유도 금메달 수상한 바 있다.

사천시청 농구단은 올해 국일정공배 2016 전국여자실업농구대회 2위, 제71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 대회 3위, 전국체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송도근 시 체육회장은 “지난 3월말 통합체육회가 출범한 후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대권도대회’ 등 전국규모의 각종대회를 많이 유치하여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그 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2016년 시즌 동계전지훈련팀 154개(농구 108, 축구22, 유도21 야구/육상 3) 연인원 2만5390명을 유치한 바 있다. 경제적 효과는 18억7800만 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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