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포서울병원이 12일 필리핀 당뇨족부괴사 환자 완치 ‘두발로 걸어서’ 환송식을 열었다.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12일 병원에서 필리핀 당뇨족부괴사 환자 완치 ‘두발로 걸어서’ 환송식을 열었다.

지난 10월 필리핀을 방문한 삼천포서울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모르시아(Mauricia Amparo, 여 66세)씨가 당뇨족부괴사로 고통 받고 있는 점을 알고 지난달 중순 국내로 초청해 고압산소치료 방법으로 치료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를 2013년 10월 1일 가동한 후 현재까지 1728명의 당뇨족부괴사, 버거씨병 등 난치성 질환자를 치료했으며 이 중 496명의 당뇨족부괴사 환자를 완치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모르시아 씨의 심적 안정을 위해 도움을 준 사천시 거주 필리핀 이주여성가족봉사단체 조릴린 회장 외 회원 4명에게 표창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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