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12일 병원에서 필리핀 당뇨족부괴사 환자 완치 ‘두발로 걸어서’ 환송식을 열었다.
지난 10월 필리핀을 방문한 삼천포서울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모르시아(Mauricia Amparo, 여 66세)씨가 당뇨족부괴사로 고통 받고 있는 점을 알고 지난달 중순 국내로 초청해 고압산소치료 방법으로 치료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를 2013년 10월 1일 가동한 후 현재까지 1728명의 당뇨족부괴사, 버거씨병 등 난치성 질환자를 치료했으며 이 중 496명의 당뇨족부괴사 환자를 완치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모르시아 씨의 심적 안정을 위해 도움을 준 사천시 거주 필리핀 이주여성가족봉사단체 조릴린 회장 외 회원 4명에게 표창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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