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12월 독자위원회 열려

▲ 독자위원회 12월 모임이 21일 열렸다.

뉴스사천 12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21일 저녁 6시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는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엑스포에 대한 제언을 한 특집기사가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공대원 독자위원은 12월 20일자 ‘새벽 으스름 속 형형색색 열기구에 감탄 절로’ 기사에 대해, “열기구라는 익숙하지 않는 도구를 통하여 사천시의 미래지향적인 구상을 한 기사”라며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것에 멈추지 않고 사천항공엑스포에 초점을 맞춘 것은 진보적 발상”이라고 평했다. 그는 “고흥군과 대전시의 예를 들며 철저한 준비성을 역설했으나 사가시의 준비사항이나 추진사항들을 함께 기술했으면 더 나은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문정호 독자위원장은 사천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 대한 자체적인 점검과 분석를 당부했다.

독자위는 11월과 12월 기사에서 지역 이슈를 진단하고 분석하는 심층기사가 많았다고 호평했다. 특히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와 관련해, 서은경 독자위원은 “입주민들과 덕산건설의 갈등을 다루면서 양측의 입장을 균형 있게 정리해 준 것 같다”며 “앞으로의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계속 실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공임대아파트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짚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명순 독자위원은 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장 선임 논란 관련 기사와 관련해, “인터넷판에 예전 기사를 친절하게 링크해서 예전부터 이어진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기 편했다”며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릴 때 관련 기사 링크를 꼼꼼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호 독자위원장은 최근 남강댐, 화력발전소 피해 관련 용역 기사를 인상 깊게 봤다면서, 계속적인 관심과 심층기사를 당부했다.
 
구광회 독자위원은 “‘스쿨존이 아니라 위험존 된다’ 기사가 인상 깊었다”며 “생활 속 문제점이나 정보 등을 제공받고 함께 대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 독자위원은 “책읽는 사천이나 기고 등에서 다양한 시각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며 “기고글의 활성화로 장르, 분야별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여론과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뉴스사천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독자위원들은 여성회관 등 사천시가 추진 중인 사업들의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진과 핵발전소에 대한 심층보도, 택시 지입제 관련 사천지역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는 기사 필요성도 제기됐다.

뉴스사천 편집국에서는 독자위원들의 지적, 건의 사항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기사와 편집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