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설 연휴기간 사천에서도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설 당일인 28일 오후 1시 5분께 사천시 벌용동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 내부 가구 및 가전제품, 뒷베란다 등이 소실됐으며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1대의 앞유리가 파손됐다. 차량 피해는 화재로 인해 창문 유리 파편이 차 위로 떨어진 것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서 추산 피해액은 약 300만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8일 오후 4시 19분께 사천시 곤명면 신흥리 소재 진양호 캐리비안 온천 앞 사거리에서, 진주방면으로 주행중이던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는 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차량과 비보호 좌회전 중이던 차량이 정면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 탑승했던 A씨(64세,여)를 비롯해 부상자 5명이 발생해 사천소방서 구급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사고자를 대상으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30일 새벽 4시7분께 사천시 용현면 사천시청 앞 사거리(구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 측 운전자와 동승자 등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신호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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