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신춘마라톤대회 2000여 명 참가
사천만 풍광 즐기며 해안도로 힘찬 질주

힘차게 출발하고 있는 달림이들.

전국에서 사천을 찾은 2000여 명의 달림이들이 해안도로를 따라 힘차게 질주하며 이른 봄을 깨웠다.

'응답하라 사천! 제4회 신춘마라톤 대회'가 19일 오전 사천시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체육회와 ㈜스포테인이 공동 주최하고, 신춘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 대회 역시 사천시의 자랑인 첨단항공우주산업의 웅장함과 사천만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사남면 초전공원을 출발하여 사천만해안도로-선진공원-서택저수지-종포마을-대포마을-송포농공단지입구를 반환점으로 초전공원으로 돌아오는 42.195km를 달렸다.

대회 종목은 지난해 참여한 마라톤 매니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풀, 30㎞, 하프, 10㎞, 5㎞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완주메달, 간식, 음료가 제공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기념품과 자원봉사확인서, 간식 등이 주어졌다.

대회를 주최한 ㈜스포테인 강일효 대표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바다와 어우러진 사천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사천의 멋에 푹 빠져 아름다운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신춘마라톤대회를 찾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 마라톤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준비운동 모습.
달림이들 출발 장면.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는 달림이들.
사천대교를 배경으로 달림이들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사천대교 아래를 통과한 달림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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