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항공과학교실 개최

사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사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17 항공과학영재교실’이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항공캠퍼스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앞서 2일간은 ‘2017 항공과학영재교실’은 사천 지역 5개 초등학교(곤양, 곤명, 서포, 축동, 용현)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이어 26일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학생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항공과학교실’이 열렸다.

항공과학교실은 비행원리를 시작으로 항공기 체험과 에어로켓 체험, 글라이더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4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한 쿼드콥터 비행 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상준 학생은 “요즘 드론이 인기라고 들었는데 한 번도 만져본 적 없었다. 여기 와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드론을 조종하는 법을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항공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사천시와 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지난 8년 동안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과학영재교실’, ‘찾아가는 항공과학 교실’ 등 다양한 항공우주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천시가 예산을 지원했다.

권일현 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학장은 “어린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 항공우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사천시와 함께 항공영재교실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 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서 열린 항공과학교실.(사진=항공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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