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2월 독자위원회 열려

▲ 2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22일 사천문화원에서 열렸다.

뉴스사천 2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지난 22일 저녁 6시30분 사천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이은식 박사의 ‘역사 속 사천을 빛낸 인물’ 연재코너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독자위원들은 2월 14일자 12면에 실린 고려 현종 기사와 관련해, 고려 현종 편을 몇편이나 연재할 것인지 어떤 인물을 소개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차가 실리지 않아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일부 독자위원들은 고려 현종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인데 첫번째 연재물에서는 새롭게 알게 된 정보보다는 익히 알려진 내용을 서술했다며, 한 걸음 더 들어간 심층 기사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인용된 사료나 자료에 대한 표기도 부탁했다.

하병주가 만난 사람 인터뷰 기사 중 고 박재삼 시인의 미망인 인터뷰 기사에 대해서는 호평이 쏟아졌다. 독자위원들은 단순한 인터뷰에 그치지 않고, 묘를 사천을 옮겨오는 현안 문제까지 다루어 지역사회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평했다. 독자위원들은 인터뷰 기사 이후 박재삼 거리 정비 계획이나 문화관광 컨텐츠화에 대한 고민 등 후속 기사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준식의 교육 이야기 칼럼 등 일부 칼럼에 대해서는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 부분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제목을 오류투성이 국정교과서라고 썼으나, 본문에서 어떤 오류가 있는 지 구체적인 사례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독자위원은 사천 출신 향우 소식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문정호 독자위원장은 “사천 출신으로 지역민에게 감동을 주거나 모범이 될만한 향우들이 많다. 그들의 글을 싣거나 아니면 향우들의 동정 소식란을 강화해 지역민과 향우들이 서로의 소식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윤영진 독자위원은 사천 수상택시 용역보고회 기사와 관련해, “타지역의 실패 사례 등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최근 통영은 루지 등 새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의 일환이라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추가로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여명순 독자위원은 “뉴스사천 SNS계정의 경우 지면 기사가 나오는 날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꾸준히 계정을 관리해 독자와 소통하고, 게시물을 올리는 시기를 적절하게 분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공대원 독자위원은 “새해에는 현장감 있는 기사와 지역단체 동행취재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독자위원장은 “지난 1월 24일자 12면에는 기고문 형태의 의견광고가 전면광고로 실렸다. 비록 광고였으나 사천 주거 문화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며 기대와 희망을 준 것은 긍정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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