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 여상규(바른정당) 의원이 지난해 후원금 1억7000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인 1억7963만 원 보다 다소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내역’에 따르면, 여 의원은 1억7000만 원을 모금해 경남 국회의원 16명 중 9위를 기록했다.

여 의원은 2015년의 경우 6253만 원을 모금해 경남 국회의원 중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로 친분이 있는 국회의원끼리 후원금을 기부하며 서로 돕는 이른바 ‘품앗이’ 관행이 되풀이 됐는데 여 의원은 19대 국회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였던 이만우 전 의원으로부터 500만 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경남고 출신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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