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17 사천시민 자전거대행진
자전거보험 가입 홍보 캠페인 함께

▲ 뉴스사천 자료사진.

자전거의 날(4월 22일) 기념 2017 사천시민 자전거대행진이 오는 22일 열린다. 따뜻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사천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날 행사는 사천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자전거교실동호회 동그라미밴드가 주관한다.

자전거의 날(4월 22일)은 전 국민의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10년 6월 29일에 제정된 기념일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자전거의 날과 그 주간에 각종 행사 등을 실시하고 국가는 행사를 지원하도록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다.

사천시민 자전거대행진은 사천시민들이 자전거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사천읍 수양초등학교 앞과 삼천포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자전거도로와 해안도로를 달리며, 용현면 소재 사천시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사천대교 아래 거북선마을에 집결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각 약 13km를 질주하며 사천시민자전거보험 홍보를 할 예정이다. 사천대교 아래 도착한 이후에는 간략한 기념식을 갖고,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한다. 세발자전거 경주(어린이), 미니자전거 경주(어른), 자전거 느리게 타기 경연대회도 펼친다. 행사 당일(22일) 이전1주간(17일 ~21일)에 시민자전거보험에 등록하신 참가자에 한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사천시자전거연맹 이상훈 전무는 “행복한 자전거문화를 공유하고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매년 사천시민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시민자전거보험가입을 홍보하고, 더 많은 시민의 가입을 유도하는 캠패인을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

한편, 자전거연맹은 시민이 각자 읍면동을 통해 자전거보험을 가입하는 형태가 아닌 전 시민을 자동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을 시켜주는 정책을 사천시에 요청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연맹의 제안에 따라 자전거보험 가입 활성화 대책과 필요 예산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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