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대해수욕장서 7일부터 이틀간 바다영화제 열려

비가 계속 오더라도 바다영화제는 차질 없이 진행된다.

남일대해수욕장에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바다영화제'를 주관하는 문화사랑 새터(대표: 정갑수)는 오늘 내내 비가 오더라도 바다영화제를 취소하지 않고 진행하기로 했다.

정갑수 대표는 “오후부터는 비가 오지 않거나 약한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대의 예보가 있어 바다영화제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화사랑 새터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남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매일 1편씩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첫날에는 영화 '7급공무원', 둘째날에는 '거북이 달린다'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첫날에는 저녁7시40분부터 8시30분까지 50분간 스포츠댄스와 3인조 그룹 전자바이올린 공연이 열리며, 둘째날에도 같은 시간에 사물놀이와 전통타악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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