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3월 독자위원회 열려

뉴스사천 4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19일 저녁 6시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뉴스사천 4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19일 저녁 6시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는 지역현안문제들에 대한 꼼꼼한 후속보도와 함께 독자의 이해를 돕는 편집을 거듭 강조했다.

한 독자위원은 지난 4일자 ‘29년 만에 사천시 행정 큰 변화’ 기사와 관련해 “사천시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방식이 변경되고 그에 따른 정보를 제공해 것 자체는 유익했다”며 “독립채산제와 지역도급제라는 것은 시민들에게 생소한 경제용어인데 자세하게 풀어준 것과 장단점을 잘 비교해줬다”고 평했다. 동별 분리배출 설명이나 며칠째 방치되는 문제, 주택가 쓰레기 문제점 등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이나 시민들의 의식전환을 당부하는 이야기가 함께 실렸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독자위는 최근 논란이 된 사천시의원간 폭언 및 폭행시도 논란과 관련해 객관적으로 잘 짚은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후속기사를 당부했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지난 회의에서 지적됐던 도표나 인포그래픽을 활용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일부 기사의 경우 위성사진을 실었으나 흑백면에 게재돼 이해도가 더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새롭게 선관위와 공동기획한 100인100색 코너에 대해서는 “취지는 좋으나 형식이 내용을 따라가지 못한다”며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기사지만 너무 형식이 딱딱해 아쉽다”고 평했다.

독자위원들은 “최근 광포만 습지공원구역 지정 관련 간담회와 생태공원화 모색 기사를 눈여겨 봤다”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찬반 양측의 논리를 담고, 사천시에도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사천에서는 독자위원들의 지적사항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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